기재부, “희망복지자금 92% 지급, 국민지원급 이달말까지 90% 지급 목표”
기재부, “희망복지자금 92% 지급, 국민지원급 이달말까지 90% 지급 목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09.1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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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이억원차관(사진=기재부)

정부가 민생과 밀접한 주요 과제인 추석물가 집중점검을 추진한다.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희망복지자금은 92% 지급됐고, 국민지원급은 이달말까지 90% 지급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10일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코로나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인 정책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기재부 이억원 1차관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예년보다 1주일 앞서 발표한 8.26일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착실한 이행을 위해 16대 성수품의 공급상황을 관계부처가 일일점검하면서 집중대응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한 상생 3종 패키지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이차관은 “8월 17일부터 지급이 시작된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을 필두로 하여 이번 주 상생국민지원금 신청과 지급이 시작됐고, 상생소비지원금 추진을 위한 사전 작업도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은 9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예산 4.2조원의 92%인 3.85조원을 175.8만명에게 지급해 당초 목표로 했던 추석전 90% 지급은 이미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지원금은 시행 3일만인 9일 0시 기준으로 예산 11조원 중 35.7%에 해당하는 3.93조원을 1,571만명에게 지급했고, 이달말 90% 지급을 목표로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내수 위축 최소화와 국민들의 자발적 거리두기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주 수요일(9.15일) 부터는 7월에 중단되었던 비대면 외식쿠폰(배달앱으로 2만원 이상 4번 주문시 1만원 환급) 사용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차관은 “조금 더 긴 시야로, 민생안정을 위한 한국판 뉴딜 추진과 결합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로 민생안정을 뒷받침하겠다”며, “과거 굴뚝 위주의 전형적인 산업단지의 모습을 새로운 디지털 기술과 기존 제조업이 융합하는 장으로 변화시켜 생산성 제고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메카로 만들기 위한 노력도 차질없이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정책점검회의는 추석 물가 안정과 코로나 충격 완화, 그리고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의 일자리 창출 등 민생 우선의 정책의지를 담아 주요 성수품 가격 동향 및 공급 실적, 상생소비지원금 시행계획, 스마트그린산단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을 경제팀이 함께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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