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시스첸 “주방기기 제조 전문기업 도약”
세원시스첸 “주방기기 제조 전문기업 도약”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09.0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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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 특허 24개
세원시스첸이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기술력 때문이다. 특허 24개를 등록할 정도로 기술개발을 중요시하고 있다.

㈜세원시스첸(대표 김원규)은 육수냉각기 슬러시아, 전기오븐기기, 음료냉각기, 자동조리기 오토쿡 등을 제조하는 혁신형 중소기업이다. 1990년 세원주방산업으로 설립된 이 회사는 2003년 현재의 사명 세원시스첸으로 법인 전환하며 제2의 도약에 나섰다. 

‘사람을 위한 주방기기’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통음식의 맛을 그대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그동안 이 회사는 한국식 주방에서 활용도 높은 제품 개발과 음식의 자동화, 계량화된 정확한 레시피로 음식을 조리하도록 기기를 연구하는데 집중해 왔다. 

김원규 대표는 “한식의 대중화, 한식의 세계화에 맞추어 주방의 단순 업무 인력을 대체하는 제품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주방기기 제조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며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원시스첸이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기술력 때문이다. 많은 특허 출헌 및 보유에서 보듯이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으며 ISO 9001, ISO 14001, 이노비즈 등의 인증을 받았다.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기 위해 일본, 중국, 베트남 등 해외식품전시회에 참여해 판로개척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 제품 자동조리기기 ‘오토쿡(autocook)’은 죽, 스프, 양갱, 잼, 캬라멜, 크림, 이유식 등 걸쭉한 음식들을 지속적으로 저어주며 눋지 않도록 하는 기능의 제품이다. 

이 회사는 현재에 머물지 않고 앞선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기업부설연구소의 연구팀과 각 대학교 및 산학연 R&D와 협력을 맺고 신제품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회사는 나눔경영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에도 앞장서고 있다. 월드비젼, 서울소년원, 유니세프 등 회사 수익의 일정금액을 장학금 기부와 후원으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고 있다. 

김원규 대표는 “‘한국적 주방 시스템’을 완성하기 위해 정량화, 개량화에 집중하여 인력을 최소화 하도록 한 다양한 신제품을 내놓는 등 소비자의 니즈에 맞게 선택의 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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