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의 군수분야 스타트업 타임기술(대표 주양효)이 대우조선해양과 해군 함정 매뉴얼 위탁연구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대우조선해양이 추진 중인 함정개조 개장사업과 관련한 것으로 타임기술은 여기서 'LINK-16 매뉴얼 번역 위탁연구용역'을 담당하게 된다.
계약기간은 올해 9월부터 12월 말까지이다.
타임기술은 이번 계약 이전인 2019년 방산기업과 FFX Batch-Ⅲ 선도함 감속기어 ILS 요소개발 등 해군 ILS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ILS(종합군수지원: Integrated Logistics Support)란 무기체계의 효과적인 군수지원을 위해 무기체계의 소요자료 작성 시부터 소요결정, 설계, 개발, 운용 및 폐기에 이르기까지 제반 군수지원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타임기술 주양효 대표는 "이번 계약은 해군 ILS 체계요소사업 참여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회사는 향후 육ㆍ해ㆍ공군 전군에 걸친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독보적인 군수분야 스타트업의 입지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타임기술은 무기체계의 전자식기술교범(IETM)과 전자식 교보재(CBT) 및 VR(가상현실)ㆍAR(증강현실) 기반 군수정비 솔루션을 개발하는 종합군수지원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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