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넥스, 템퍼스 업무제휴 협약 “자율주행 열화상 카메라 국산화”
엠씨넥스, 템퍼스 업무제휴 협약 “자율주행 열화상 카메라 국산화”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1.09.0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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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및 스마트 영상기기 시스템 전문기업인 엠씨넥스(대표이사 민동욱)가 2일 템퍼스와의 웨어러블 생체센서 및 자율주행 열화상 카메라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 및 10억원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 했다고 밝혔다.

엠씨넥스와 이날 협약을 체결한 템퍼스는 적외선 분광 센서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모바일, 가전, 차량, 바이오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온도센서, 가스센서, 열화상센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엠씨넥스는 템퍼스와 함께 스마트워치 등 각종 웨어러블 기기에 적용되어 체온을 측정하는 생체 센서 모듈 개발과 주로 수입에 의존하던 자율주행 핵심 부품인 열화상 카메라를 국산화한다는 계획이다.
 
엠씨넥스 민동욱 대표이사는 “템퍼스와 협력을 통해 웨어러블 생체 센서 사업과 자율주행 센싱 카메라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웨어러블 생체 모니터링 기술과 자율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인류의 삶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엠씨넥스는 모바일 및 차량에 적용되는 지문, 홍체, 안면인식, 심박, 원격진료, VR, AR 등 메타버스에 적용되는 헤드 마운티드 디스플레이(HMD)와 동작센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템퍼스와 협약을 통해 체온 등 웨어러블 생체 인식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자율주행 센싱 카메라 및 영상시스템 사업도 열화상 카메라 부문의 기술 및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고 했다.
 
한편, 엠씨넥스측은 "템퍼스와 웨어러블 생체 센서와 자율주행 열화상 카메라를 시작으로 향후 의료 및 진단기기 영역으로 협업 분야를 확대해 동반성장 파트너쉽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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