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부천문화재단은 오는 3월 1일 부천판타스틱스튜디오에서 '희망의 연날리기' 문화품앗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과 함께 총 50명의 부천관내 어린이 가족 및 소외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부천판타스틱스튜디오는 1930년~1970년의 종로, 명동거리가 그대로 재현돼 있는 역사체험의 현장이자 영상촬영장이다. 또 부천무형문화엑스포의 개최로 조성된 공방거리는 어린이들이 경험하지 못한 부모님의 어릴적 모습을 담고 있기도 하다.
부천문화재단은 부천판타스틱스튜디오가 지니고 있는 장소적 특성을 부각하여 이번 연날리기 행사를 계기로 영상촬영 이외에도 전통문화 및 현대문화를 시민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학습의 장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부천문화재단 박두례 상임이사는 “최근 많은 어린이들은 또래의 어린이나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줄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컴퓨터 게임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우리 민족의 역사인 전통 연과 문화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이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데일리경제 강인범 기자 good1985@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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