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옥용식 교수, 한국공학교육학회-국제 ESG 협회와 글로벌 ESG 렉처 시리즈 성료
고려대 옥용식 교수, 한국공학교육학회-국제 ESG 협회와 글로벌 ESG 렉처 시리즈 성료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08.1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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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 옥용식 교수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옥용식 교수와 고려대 경영대 이재혁 교수는 지난 8월 10일 한국공학교육학회 ESG 연구회, 국제 ESG 협회와 함께 IESGA 글로벌 ESG 렉처 시리즈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해당 강의는 ESG 분야 세계 최고의 석학들을 초청하여 한국공학교육학회와 함께 매달 100% 무료 온라인 실시간 웨비나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ESG 관련 국내외 상황과 기업의 여건을 고려하여 ESG의 기본 개념과 방법론 및 전세계의 연구동향을 소개함으로써 향후 ESG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국제 네트워크 확장을 목적으로 한다. 더불어 ESG 중 환경 분야에서 기후변화, 탄소중립, 생물다양성 등을 상세히 살펴보고 기업의 ESG 이슈 대응에도 기여하도록 구성했다.

해당 시리즈는 글로벌 석학과 이재혁 교수를 포함한 국내 ESG 분야 최고 권위자 및 실무자 그룹으로 구성된 글로벌 지식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ESG 시대에 한국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ESG 경영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집단 지성의 기초를 제공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8월 렉처 시리즈 연사로는 독일 레겐스부르크대학의 그레고어 도어플라이트너(Gregor Dorfleitner) 교수로 그는 ESG에 대한 방대한 연구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본 렉쳐에서는 ESG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ESG에 따른 기업의 재무성과, ESG와 신용위험, 그리고 이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강의를 진행해 ESG의 전반적인 이해 및 경제적인 관점에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ESG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인 고려대학교의 이재혁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독일 부퍼탈대학 조지 링클레베(Jörg Rinklebe) 교수, 홍콩시티대학 샤우랏 쵸프라(Shauhrat Chopra) 교수, 그리고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 윤희은 학생 패널과 함께 심도 깊은 논의를 가졌다. 특히 한국 기업의 ESG 평가 기준에 대해 재점검의 필요성을 논의하였고, 윤희은 학생 패널은 한국 ESG평가 기준에서 생물다양성 및 토양오염에 대한 내용이 매우 부족함을 지적하는 등 많은 담화가 오고 갔다. 해당 영상은 현재 국제 ESG 협회를 통해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한편, 글로벌ESG렉쳐 시리즈를 기획한 고려대 옥용식 교수는 UN SDGs 달성을 위한 기후환경에너지 융합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2019년 한 해 무려 30편의 고인용논문(Highly Cited Paper)을 발표했으며, 현재까지 85편의 HCP 및 가장 주목받는 논문(Hot Paper)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윌리엄 미치(William Mitch) 교수와 함께 환태평양대학협회 지속가능폐기물관리 프로그램의 총괄 책임자로 활동하며, 플라스틱 오염 등 인류 난제 해결을 위한 대규모 실증 연구 및 ESG 평가지표 개발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옥용식 교수는 2019년 한국인 최초로 환경생태 분야에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CR)에 선정된 이후 국내 대학 최초로 네이처 컨퍼런스 한국 유치를 이끌었으며, 올해 10월 대회장 자격으로 네이처 3대 저널의 총괄편집위원장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네이처 컨퍼런스를 주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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