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 지난해 우리나라는 351만 3000대의 자동차를 생산해 5년 연속 세계 5위를 기록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해 세계 자동차생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가 351만 3000대를 생산해 5년 연속 세계 5위를 기록, 세계 생산비중은 5.7%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중국은 경제성장과 자동차 내수 부양 정책에 힘입어 1379만 1000대를 생산해 1위에 올랐다.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간 최대 생산국이었던 일본은 내수 및 수출 부진으로 전년비 31.4% 감소한 793만5000대를 기록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미국은 경기침체와 구조조정 등으로 전년비 34.3% 감소한 569만 7000대, 독일은 전년비 13.8% 감소한 520만 6000대를 생산했지만 순위는 전년도와 같은 3위와 4위를 유지했다.
이밖에 318만 3000대의 브라질이 6위를, 인도가 262만 8000대를 생산해 전년보다 2단계 상승한 7위를 차지했고, 8위는 217만대의 스페인, 9위 프랑스(193만 5000대), 10위 멕시코(156만 1000대)가 차지했다.
데일리경제 최은경 기자 cek@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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