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소상공인 매출 2분기 87% 성장.."적극 지원 결과"
쿠팡, 소상공인 매출 2분기 87% 성장.."적극 지원 결과"
  • 오한준 기자
  • 승인 2021.08.12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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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쿠팡 제공
자료사진=쿠팡 제공

 

쿠팡은 쿠팡과 거래하는 소상공인들의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7%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국 소상공인들의 전체 오프라인 매출이 7% 하락한 것과 대비되는 것으로, 쿠팡은  쿠팡 비즈니스의 필수적인 부분을 차지하는 소상공인들을 쿠팡이 적극적으로 지원한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전했다.

쿠팡에 따르면, 쿠팡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수십만 소상공인들은 쿠팡 전체 판매자의 80%를 차지한다. 쿠팡은 소상공인들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초기 적응 지원 및 교육을 제공하고, 마케팅 및 행사 활동 등을 지원하며 이들의 비즈니스 성장을 돕고있다는 설명이다.

쿠팡은 "정부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올해에만 약 3억5천만 달러를 국내 소상공인 지원에 투자했다. 이러한 투자는 지난 3월 미국 증시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한국 경제 지원에 사용하겠다는 약속의 일환이다. 쿠팡은 2021년 상반기 미국에서 한국에 투자한 전체 직접 투자 자본의 43%를 차지했는데, 이 투자금의 상당 부분이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를 지원하는데 집중되었다."고 밝혔다.

작년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소상공인은 유난히 큰 타격을 받았으며 특히 지방은 더욱 큰 어려움을 겪었다. 쿠팡은 이런 상황에 맞서 7개 지역 및 도시와 함께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자 ‘힘내요 대한민국’ 캠페인을 시작하는 등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노력에 집중했다. 쿠팡은 ‘힘내요 대한민국’ 캠페인에 수백만 달러를 할당해 해당 지역의 소상공인이 쿠팡에 입점하고 제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 결과, 해당 캠페인을 통해 쿠팡에 입점한 기업의 매출은 2020년 하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121% 성장했으며, 이는 쿠팡에 입점한 전체 소상공인의 성장세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쿠팡의 로켓배송 서비스로 판매되는 제품의 절반 이상이 소상공인의 상품이기에 쿠팡의 생태계에서 소상공인은 필수적인 존재다”라며 “쿠팡은 거대한 엔드 투 엔드 물류 네트워크와 최첨단 기술로 소상공인이 훌륭한 상품으로 전국 수백만의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고,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동시에 고객에게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다.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계속 투자해 고객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전에 없던 차별화된 경험을 안겨 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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