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365 발효마을’, 지난 27일 청년마을 발대식 개최
울주 ‘365 발효마을’, 지난 27일 청년마을 발대식 개최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1.07.29 14: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발효문화는 지난 27일 울주 청년마을 ‘365 발효마을’ 1기 발대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청년들은 영남알프스웰컴센터에서, 관계자들은 줌(Zoom)을 이용해 외부에서도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믹스 형식으로 참가자 및 관계자의 방역을 우선시해 기획됐다.

발대식에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행안부 지역 협업기관 등 3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관했고, 축사, 참가자 소개, 기념 사진 촬영 등이 진행되었다.
 
365발효마을은 단기간 살아보기를 통해 울주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일정부터 시작을 하게 된다.
 
전국에서 모인 청년 1기 참가자들은 2박 3일간 울주의 생활을 마치면, 이후 본격적으로‘365 발효마을’의 장기프로그램의 우선 신청권이 주어진다. 장기프로그램은 울주에서의 정착 및 창업을 위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365 발효마을’은 다른 청년마을보다 상대적으로 낯선 ‘울주’라는 지역의 로컬 자원, 관광자원 등을 소개해 청년들에게 지역 인지도를 높이고, 울주에서의 지속가능한 자원, 창업 아이템 등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발효마을에서 울주 한잔’이라는 단기프로그램을 계획했다.
 
또한 ‘곰팡이가 작품이 되는 시간’이라는 장기프로그램을 통하여 낮에는 쌀 발효를 통한 막걸리 창업교육, 차 발효를 통한 창업교육 등을 진행하고 저녁에는 주막 운영을 통한 F&B창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김민규 ㈜발효문화 대표는 “청년들이 지역 살이를 통해 울주의 다양한 자원을 체험하고 울주에서 터전을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코로나 격상에 따라 울주 주민들과 청년들의 안전을 최우선 하여 소수 인원으로 진행할 것이고, 방역에 힘써 안전한 울주 청년마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 ‘365 발효마을’은 지난 4월 행정안전부 ‘2021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는 지역 청년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지역정착 시도 프로그램으로 지역 청년 유출을 방지하고 도시 청년들의 정착을 돕기 위한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