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중국 내륙 스마트시티 공략, ‘스마트시티 인사이드 차이나’ 개최”
코트라 “중국 내륙 스마트시티 공략, ‘스마트시티 인사이드 차이나’ 개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07.2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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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가 국토교통부와 함께 27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스마트시티 인사이드 차이나’ 행사를 개최했다. 홍창표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코트라)

코트라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스마트시티 인사이드 차이나’ 개최하고, 스마트 플랫폼·교통·환경 분야 둥 한·중 기업 50개사 실무 상담을 추진한다.

코트라(사장 유정열)는 27일 “국토교통부와 함께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스마트시티 인사이드 차이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국 후베이성 정부와 공동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한·중 스마트시티 협력 세미나와 양국 기업 간 일대일 상담회로 구성됐다.

코트라는 “중국 내륙 후베이성의 중심 도시 우한은 코로나 극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지난해 우한시는 ‘신형 스마트시티 건설 추진 가속화 방안’을 발표하고 전국 최고 수준의 스마트시티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다.

이에 코트라는 “중국 내륙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비즈니스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27일 오전에 열린 세미나에서는 한국과 중국 스마트시티 관계자가 연사로 나서 중국 후베이성 스마트시티 건설 현황, 한국 스마트시티 현황 및 성과 등의 주제로 발표를 했다. 양국 기업인 100여명이 참가해 스마트시티 최근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세미나 연사로 나선 친쥔원 후베이성 일대일로 연구원장은 “최근 우한시는 디지털 도시화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며 “후베이성에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가 집중되어 있어 이와 관련된 한국기업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7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일대일 화상 상담회에는 교통, 환경, 플랫폼, 정보보안, 생활가전 등 스마트시티 관련 분야 중국 기업 35곳과 국내 중소·중견기업 15곳이 참가한다. 사전 상담 매칭 결과, 스마트시티 종합플랫폼과 교통 분야 국내기업에 중국 기업들의 관심이 높았다.

김상묵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은 “중국 정부의 ‘쌍순환(雙循環) 정책’에 따라 내륙 도시의 스마트시티 관련 비즈니스 수요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다”며, “우리 기업의 중국 스마트시티 시장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쌍순환 정책은 외적으로 수출·개혁 개방을 지속하면서 대내적으로 내수를 활성화시켜 국내 시장과 국제 시장이 유기적으로 돌아가게 만들자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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