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드림 창업지원’ 접수시작..."생계형 창업 최고 7000만원 지원"
‘희망드림 창업지원’ 접수시작..."생계형 창업 최고 7000만원 지원"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0.02.1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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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장기실업자 등을 대상으로 창업을 지원하는 근로복지공단의 ‘2010년 희망드림 창업지원사업’ 신청서 접수가 16일부터 시작된다.

희망드림 창업 지원사업은 생계형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과거 고용보험 피보험자였던 장기실업자(구직등록 후 6개월 이상 실업상태)와 실직여성가장, 실직고령자(55세 이상, 구직등록후 실업상태)중 담보·보증여력이 없는 세대의 주 소득원인 자를 대상으로 전세점포를 임차해 연 3%의 저리로 최장 6년까지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으로 수행된다.

지원 규모는 최고 7000만원까지로, 근로복지공단 지역본부(서울, 경인, 대전, 대구, 부산, 광주)에서 심사·선발한다. 올해의 경우 2월 16일~3월 5일, 7월 12일~7월 30일 두 차례에 걸쳐 총 74억원 규모로 실시되며, 접수는 창업 희망 예정지 관할 근로복지공단 지역본부 및 지사로 하면 된다.

근로복지공단은 신청자들의 창업준비노력 등을 심사기준에 반영해 ‘준비된 창업’을 유도하고, 창업초기 실패를 예방하기 위해 창업전 교육 및 창업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사업성공률 제고를 위해 사후 관리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희망드림 창업지원사업은 취업이 어려운 장기 실직자 등이 사업을 하고 싶어도 담보·보증여력이 없어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경우 점포를 공단이 임차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창업초기 사업투자비용과다로 발생할 수 있는 실패위험을 최소화해 자립기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1095명이 지원을 받아 운영중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 1588-0075 또는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www. kcomwel.or.kr), 근로복지넷(www.workdream.net)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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