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이하 청년층 전문인턴제 1만명 지원
고졸이하 청년층 전문인턴제 1만명 지원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0.02.1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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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노동부는 고졸이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인턴제를 1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문인턴제에서는 인턴 참여자 유급휴가훈련제도를 도입, 고용보험법상 직업능력개발카드제 활용 등 직업능력개발 기회가 확대된다.

올해 사업규모는 기존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사업 예산으로 5000명 이상, 추가 예산확보로 5000명 등 총 1만 명 이상 규모로 시행된다.

인턴 참여자격은 만 15세 이상 29세 이하(군필자는 만 31세 이하)의 고등학교(이하 포함)를 졸업하거나 2월 졸업예정인 미취업 상태 청년이면 직장경력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종전 사업장에서 자발적으로 이직한 지 3개월 이내인 경우는 참여가 배제된다.

고졸이하 청년층 폭넓은 인턴채용을 유도하기 위해 현행 5인 이상인 중소기업을 포함해 제조업체인 대기업에도 인턴지원이 허용된다.

지원수준은 현행 인턴제와 같이 인턴기간 6개월간 임금의 50%(80만원 한도), 정규직 전환 시에는 추가로 6개월간 월 65만원을 실시기업에 지원한다.

한편, 인턴참여자의 능력개발을 위해 7일 이상 유급휴가를 주어, 30시간 이상 외부훈련기관 훈련을 받도록 하는 기업에는 근로자수의 40%(현행 20%) 까지 인턴이 추가로 지원된다.

또 인턴 참여자가 고용보험법상 직업능력개발카드(100만원 한도)를 발급받아, Hrd-net(www.hrd.net)을 통해 훈련과정을 선택하여 주말이나 야간에 훈련을 받도록 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된다.

인턴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청년은 노동부 워크넷(www.work.go.kr)에 게재된 전국 161개 운영기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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