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어프리 전문기업 ‘아이어드림’에서 장애인들을 위해 ‘자막’, ‘나레이션’, ‘수어’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배리어프리란 고령자나 장애인들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 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으로 ‘아이어드림’은 배리어프리 공연을 제작, 지원하는 기업이며 2021년 열매나눔재단 사회적기업가육성 창업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불편함 없이 관람 가능하도록 공연을 제작하고 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 역차별 없는 공연을 제공함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마련하고자 설립되었다.
‘아이어드림’에서 이번에 개발, 출시한 앱은 공연 관람 시 핸드폰을 통해 자막, 나레이션, 수어를 지원하는 기능을 담고 있어 해당 앱이 설치되어 있으면 장애인들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지난 6월 28일 ‘연극 긴 밤이 지나고 나면’ 리딩 공연을 통해 앱과 함께 시범 테스트를 진행하여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관계자는 “아직 국내 모든 공연에 해당 기능을 지원한 것은 아니지만 제휴를 원하는 공연에는 본 앱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더 다양한 공연과의 제휴를 통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공연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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