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이 4월말 대비 1억달러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21년 5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은 947억3천만달러로 4월말 대비 1억달러 감소했다.
통화별로는달러화예금이 전월말 대비 1억7천만달러 증가한 반면 위안화예금은 3억1천만달러 감소했다.
한국은행은 “위안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수출대금 및 해외 배당금 수령자금 등 현물환 매도등의 영향으로 감소했고, 달러화예금은 기업의 해외채권 발행대금 예치 등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이 831억달러, 외은지점이 116억3천만달러로 각각 3천만달러, 7천만달러 감소했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746억6천만달러로 1억3천만달러 감소한 반면, 개인예금은 200.7억달러로 3천만달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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