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개발 속도…임상시료 첫 생산
코로나19 백신개발 속도…임상시료 첫 생산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06.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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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업부 제공
사진=산업부 제공

경북 안동에 있는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가 ㈜셀리드의 위탁을 받아 코로나19 백신 임상시료 개발에 성공, 생산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셀리드는 얀센백신처럼 1회 접종하는 바이러스벡터 방식의 백신을 개발 중이며 현재 임상 1상 및 2a상이 진행 중이다.

임상시료는 임상시험용 백신을 말한다.

안동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에서 이번에 위탁 생산하는 임상시료는 셀리드의 임상 2b~3상 진행에 사용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백신 산업 육성과 기업들의 백신 임상시료 생산 지원을 위해 2017년부터 경북 안동과 전남 화순에 국제 규격의 백신 생산 위탁 대행 시설과 장비를 구축해 오고 있다.

2020년 10월부터 안동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에서는 국내 기업의 동물세포 기반 백신 공정 개발과 임상시료 생산을 지원해 이번에 코로나19 백신 임상시료를 첫 생산하게 됐다.

한편,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2일 안동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백신 임상시료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백신을 개발 중인 셀리드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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