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올해 1분기 영업이익 98.25%, 순이익 238.84% 급증
코스닥 상장사 올해 1분기 영업이익 98.25%, 순이익 238.84% 급증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05.2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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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 상장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개별기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98.25%, 238.8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21일 “코스닥 12월 결산법인의 1분기 실적은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대비 큰 폭의 실적개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이는 “전년 1분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활동의 증가 등으로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전년 하반기부터 지속적으로 실적이 개선됐고, 비 IT업종까지 확산되는 기저효과”라고 설명했다.

(자료=한국거래소)

개별, 별도기준 매출액은 8.38%, 영업이익은 51.03%, 순이익은 85.66% 각각 상승했고,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 12.34%, 영업이익 98.25%, 순이익 238.84% 각각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비 IT업종 실적이 IT업종에 비하여 뚜렷하게 개선되었으며, IT업종 역시 지속적인 실적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非 IT업종 영업이익 증가율 상위업종은, 개별기준 금융, 제조업, 기타서비스 , 운송 등이며, 연결기준 금융, 유통, 기타서비스, 제조업 등이다.

IT업종 영업이익 증가율 상위업종은, 개별기준 방송서비스, 반도체, 소프트웨어, 인터넷 등 순이며, 연결기준 컴퓨터서비스, 방송서비스, 반도체 등 이다.

매출액은 36조 6,82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조 8,360억원 증가(8.38%) 하였고,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9,058억원(51.03%), 1조 4,592억원(85.66%)이 증가했다.

매출액영업이익률(7.31%) 및 매출액순이익률(8.62%)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2.06%p, 3.59%p 증가하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고, 부채비율은 58.92%로 전년말 대비 소폭 증가한 1.20%p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IT업종(439사)은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및 순이익 각각 8.86%, 32.56% 및 64.05%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고, 비 IT업종(840사)의 경우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8.10%, 66.73% 및 110.07%로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분석대상기업 1,279사 중 893사(69.82%)는 흑자인 반면, 386사(30.18%)는 적자를 기록했다.

692사(54.1%)는 흑자를 시현하였고, 201사(15.72%)는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고, 261사(20.41%)는 전년 동기와 동일하게 적자를 기록하고, 125사(9.77%)는 전년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자료=한국거래소)

연결기준 매출액은 53조 2,67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조 8,508억원(12.34%)증가했고,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1조 7,675억원(98.25%), 2조 5,293억원(238.84%) 증가했다.

매출액영업이익률(6.70%) 및 매출액순이익률(6.74%)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2.90%p, 4.50%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실적을 분석하면 IT업종(370사)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14.18%, 46.91% 및 124.26% 증가했고, 비 IT업종(641사)는 전체적으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11.31%, 143.26% 및 423.36% 증가했다.

분석대상기업 1,011사 가운데 684사(67.66%)가 흑자를 시현한 반면, 327사(32.34%)가 적자를 기록했다.

493사(48.76%)는 전년 동기와 동일하게 흑자를 시현하였고, 191사(18.89%)는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였으며, 224사(22.16%)는 전년 동기와 동일하게 적자를 기록하고, 103사(10.19%)는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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