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취업난 속 푸드테크 스타트업 육성 공유주방 ‘드림먼키’ 선발
청년취업난 속 푸드테크 스타트업 육성 공유주방 ‘드림먼키’ 선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05.2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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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먼슬리키친 제공
사진=먼슬리키친 제공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2020년 청년(15-29세) 취업자 수가 1988년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하며 취업난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6일 국회 예산정책처가 발간한 NABO 경제·산업동향&이슈 4월호에 실린 ‘고용보조지표를 통해 살펴본 코로나19 이후 청년층의 고용상황’을 보면 2020년 청년 취업자 수는 전년대비 18.3만명 감소한 376.3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청년 고용비중이 높은 대면서비스업에서 청년 취업자 감소를 주도했는데 그 중에서도 숙박음식업점에서 5.8만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침체된 외식업의 영향이 고용에까지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청년들의 외식사업 도전도 쉽지 않다. 최근 외식트렌드에서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는 것이 리스크 저하를 위한 ‘다운사이징’ 이다. 매장 및 인력은 소규모로 운영하면서 경쟁력 있는 단일 메뉴에 집중하는 전략을 말한다. 배달 위주의 소규모 매장을 운영하고자 하더라도 초기 투자비용이 적지 않아 청년층에게는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공유주방 먼키 ㈜먼슬리키친은 열정과 비전을 갖춘 푸드테크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외식사업의 꿈을 실현시킬 환경과 기회를 제공하고자 ‘드림먼키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에 나선다.

먼슬리키친에 따르면 먼키의 푸드코트형 공유주방 입점해 실제 외식산업 전반을 경험하는 것은 물론 메뉴개발 코칭과 마케팅&원가관리 코칭 등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오피스 타워, 사옥, 주상복합, 상업용 빌딩 등 약 200평 규모의 푸드코트와 배달 동선에 맞춘 프라이빗 키친을 입점시키는 공유주방에 입점해 식기세척부터 청소, 방역, 매장관리까지 대행서비스와 홀&배달 통합관리 IT솔루션을 풀패키지로 제공받으면서 메뉴개발 및 제조와 외식경영에만 집중할 수 있다.

드림먼키 프로젝트에 선정되면 첫 임대료 100% 지원 이후 2개월 50%, 3개월 30% 할인혜택이 제공되며, 입주 보증금 1천만원도 전액 보증보험으로 대체 가능하다. 전국 외식학과 졸업생 및 재학생이라면 누구라도 지원 가능하며 5팀을 선정해 모든 지원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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