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대 BI 입주기업 ㈜에프엔제이, ‘경기도 디지털 역량강화교육’ 수행 맡는다
산기대 BI 입주기업 ㈜에프엔제이, ‘경기도 디지털 역량강화교육’ 수행 맡는다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05.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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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대상 디지털 교육 제공하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창업보육센터(이하 산기대 BI) 입주기업인 ㈜에프엔제이가 ‘2021년도 경기도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주무부처)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전문기관)이 주최하는 교육지원 사업이다. 코로나19로 일상의 많은 부분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격차가 사회·경제적 차별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국 17개 시·도에 디지털배움터 1,000개소를 운영한다.

약 84억 원 규모로 시행되는 경기지역 사업의 수행기관으로는 코딩 전문기업 ㈜에프엔제이가 선정됐다. 해당 기업은 ‘언제 어디서나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SW교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SW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및 장애인들에게 배움을 나누고 있는 사회적기업이다. 컴퓨팅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SDRM)을 다양한 교육 콘텐츠로 제공하고 있다.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올 12월까지 디지털배움터 124개소의 운영을 맡게 됐다. 교육과정은 크게 디지털 기초교육, 생활교육, 심화교육, 특별교육으로 구분된다. 경기도 지역 전 주민을 대상으로 계층별/수준별 맞춤형 디지털 역량교육을 제공한다.

취약계층의 디지털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경기도시 지역인재를 디지털 강사와 서포터즈로 채용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고교·대학 졸업자, ICT 분야 경력단절 여성 및 유관분야 퇴직자 등이 해당하며, 496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에프엔제이 정재엽 대표는 “사회취약계층 및 장애인들을 위한 사업이라 더 막중한 책임감을 느껴 그분들을 위해 더욱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사업 운영 취지만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사업을 통해 더 많은 사회 취약계층들을 돌보는데 역점을 두고 교육사업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산기대 BI 정인호 센터장은 “입주기업인 ㈜에프엔제이가 우수한 역량을 바탕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다”며, “이를 발판 삼아 입주기관들의 성장을 위한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며, 지역의 우수한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산기대 BI는 기업지원 집적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화 MTV에 위치한 산기대 제2캠퍼스 내에 창업보육센터의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기 서부지역의 창업육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목표로 입주기업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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