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1월 한 달 동안 주택연금 신규가입자는 67명, 보증공급액은 100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달인 지난해 12월(66명, 1160억원)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지난해 1월 실적(50명, 617억)에 비해서는 신규가입의 경우 34%, 보증공급액은 62%나 증가한 것이다.
통상 1월은 고령자들이 외부활동을 꺼리는 계절적 비수기로 주택연금 가입실적이 저조한 편이었으나(‘08. 1월 39명, ‘09. 1월 50명) 올 1월의 증가세는 최근 들어 주택연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
주택연금을 이용하려면 공사의 고객센터(1688-8114)와 지사를 통해 상담과 심사를 거쳐 보증서를 발급받고 국민·신한·우리·하나·기업·농협중앙회 ·대구·광주 및 부산은행 등 9개 금융회사의 지점에서 대출약정을 체결하면 된다.
주택연금을 상담하는 공사 지사는 본사 영업부, 서울남부, 서울북부, 부산울산, 대구경북, 인천, 광주전남, 대전충남, 경기, 전북, 충북, 강원, 경남, 제주 등 전국에 14곳이 있으며, 자세한 이용안내는 공사 홈페이지(www.khfc.c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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