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 ‘마음을잇다’, 취약계층 소녀들 지원, 네이버 해피빈 펀딩 시작
사회적협동조합 ‘마음을잇다’, 취약계층 소녀들 지원, 네이버 해피빈 펀딩 시작
  • 오한준 기자
  • 승인 2021.04.3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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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 일부는 취약계층 초경기 소녀들에게 지급되는 초경선물세트에 사용

 

사회적협동조합 ‘마음을잇다’ (대표 이희라)가 오는 30일, 네이버 해피빈 펀딩에서 초경기를 맞은 소녀들을 위한 초경선물세트 “안녕, 초경”을 선보인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한국전력공사, (재)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한다. 크라우드펀딩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해피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음을잇다’는 여성가족부의 설립인가를 받은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여성의 건강권확립과 취약계층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월경용품 제조 및 유통, 성교육을 진행하는 기업이다.

‘마음을잇다’에서 선보이는 초경선물세트 “안녕, 초경”은 월경초경을 맞이한 소녀들에게 필요한 제품을 모아 만든 제품이다. 바이소셜을 실천하는 사회적경제조직이 제작한 일회용생리대, 면생리대, 면생리대 및 속옷 세척세제, 꽃차, PMS 룸스프레이로 구성되었다. “안녕, 초경”은 건강한 기업의 건강한 제품이 초경기 소녀들의 월경문화를 확립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제작했다. 또한 이번 펀딩은 전국지역아동센터와 협업을 통해 구매자가 하나를 구입하면 하나가 기부되는 형태로 진행을 한다. 수익금의 일부는 취약계층 초경기 소녀들에게 초경선물세트를 후원하는 형태로 사용된다.

‘마음을잇다’ 측은 이번 펀딩이 초경에 대한 관심의 증진과 더불어 취약계층 및 사각지대 여성 청소년에 대한 관심증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회적협동조합 ‘마음을잇다’는 2019년 8월 여성가족부의 설립인가를 받은 기업으로 2021년 (예비)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여성 및 청소년과 더불어, 마을 취약계층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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