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외환은행은 2009년 연간 당기순이익 8,917억원, 2009년 4분기 당기순이익 3,064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자산 감소, 순이자마진 위축, 수입 감소 등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2009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3.9%, 1,091억원 증가했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3,064억원으로 3분기에 기록한 당기순이익 4,221억원 대비 감소했으나, 2천296억원의 세금환급 등의 이례이익을 제외한 업무이익 면에서는 3분기 당기순이익 1,925억원 대비 59.2%, 1천139억원 증가했다.
외환은행은 4분기 핵심 실적 동향은 "여신 증가, 순이자마진 확대, 금호그룹 관련 대손충당금 추가적립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감소한 대손충당금 전입액, 엄격한 비용 관리, 견조한 자본적정성 유지가 핵심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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