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원자력, 소형 라돈센서 개발
한일원자력, 소형 라돈센서 개발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1.04.2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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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라돈센서 HS-100C

한일원자력이 자체 개발 기술로 2020년 소형 ‘라돈 센서(HS-100C)’를 개발했다. 소형 크기(Φ63(mm) x H69(mm)) 라돈 센서(HS-100C)는 실내 공기질 관련 장치와 융합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90cc 작은 체적에 대한 측정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양산 개발하고 연구한 끝에 한국 산업 기술시험원(KTL) 시험성적서에서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았다.

실내 공기질 관련 장치와 공기질 모니터, 공기 청정기, 실내 공조기, 환풍기, 환기 시스템 등 다양한 제품에 융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방사선 안전관리 기업 한일원자력은 2020년 6월 ’SMART SENSOR KOREA2020’ 전시회에 참가해 소형 라돈 센서가 탑재된 라돈 알람기(HS-100)를 선보여 주목받은 바 있다.

한일원자력 라돈 센서(HS-100C)는 시험 규격 방법의 라돈 자동측정기의 반복성 및 지시 오차 부분에서 최고 약 200베크렐 기준 +-10%~15% 오차율을 나타냈다.

또한 한일원자력 라돈 센서(HS-100C)는 유효 측정값 표시에 걸리는 시간의 경우, 타 외국산 보급형 장비가 24~48시간 걸리는 것과 비교해 불과 1시간밖에 걸리지 않아 6분의 초기 대기시간 이후 10분부터 측정값을 표시한다.

라돈은 환경부 지정 1급 발암물질이다. 무색·무취·무미의 방사능 기체로 실시간 측정이 쉽지 않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요즘 ‘집콕’이 트렌드가 됐다. 환기하지 않을 경우 실내 라돈 농도는 기준치 이상으로 치솟는다.

라돈 알람기 HS-100는 시각적 라돈 농도 LED AMBIENT 기능(파랑·초록·노랑·빨강)으로 실내 공기질을 농도를 색상으로 쉽게 판단해 실내 환기 타이밍을 즉각 알려준다.

알람이 울리거나 멀리까지 보이는 색상으로 쉽게 실내 공기질을 판단해 창문과 방문을 모두 열고 신선한 외부 공기를 유입하면, 라돈 농도는 급격히 떨어진다.

한편 한일원자력은 지속적인 국내 박람회 참여와 더불어 세계적으로 열리는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우수한 라돈 알람기(HS-100)와 라돈 센서(HS-100C)를 출품할 계획이다.

한편, 한일원자력은 1980년 설립된 기업으로 사업 근간인 원자력발전소 방사선관리와 피폭선량평가 사업으로 시작해 친환경에너지 개발, 방사성폐기물 처리·처분사업, 원자력 관련 R&D, 토털컨설팅 사업 등으로 확대, 발전해 왔다. 또한 국내 유일한 국제공인시험기관(ILAC-MRA, KOLAS)으로 라돈 측정·분석·컨설팅 시장을 선점해나가고 있다. 방사성 물질 시험분야에서는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식품, 토양, 수질, 대기 등 다양한 환경시료를 분석하는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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