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농협계란이 첫 해외 수출길에 오른다.
농협은 2일 '농협' 브랜드를 사용한 계란을 홍콩에 수출하기 위해 한국양계농협 영천집하장에서 4만개(200상자)를 선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계란은 항생제 검사와 신선도 검사를 통과한 고품질 계란으로만 엄선했다. 농협은 수출을 위해 작년 12월 홍콩 식약청의 검사를 통과하여 수출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수출계란은 홍콩의 유명 매장인 'JUSCO'마트와 'UNY'백화점에서 우선 판매되며 향후 다른 매장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농협측은 "올해 홍콩에 계란 700만개를 수출해 1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홍콩 이외에 대만 등 다른 동남아지역으로의 수출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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