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오피스의 진화”, 빌딩솔루션 통해 건물주와 상생 윈윈 프로그램 으로 긍정효과
“공유오피스의 진화”, 빌딩솔루션 통해 건물주와 상생 윈윈 프로그램 으로 긍정효과
  • 오한준 기자
  • 승인 2021.04.20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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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패스트파이브 제공
자료사진=패스트파이브 제공

 

공유오피스는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위워크(WeWork)’의 등장 이후 가파르게 성장해 왔다. 국내 공유오피스 시장도 2010년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국내 공유오피스 시장 규모가 연 평균 63% 성장률을 보이며 다가오는 22년에 7천 7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성공 일로에 있을 것 같던 공유오피스 시장에도 위기가 있었다. 위워크가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CEO의 방만 경영과 안일한 기업 운영이 알려져 상장이 연기됐고, 코로나19로 ‘언택트(Untact)’ 시대가 가속화되면서 모여서 일하는 것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이 이어졌다.
 
이에 공유오피스 업계는 기본적인 서비스는 더욱 강화하고 공간을 공유하는 것 이상의 가치를 발굴해 선보이고 있다.
 
오피스플랫폼 ‘패스트파이브(대표 김대일)’는 100인 이상의 기업 고객에게 맞춤형 오피스 환경을 제공하는 ‘오피스 솔루션’과 개인 및 프리랜서 고객을 위한 ‘패파 패스’, 소형 빌딩의 위탁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빌딩 솔루션’ 등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케이스.
 
임직원수 100인 이상의 중대형 기업들을 위한 사무공간 이전/획득/운영 원스톱 서비스인 ‘오피스솔루션’과 1인 기업 또는 프리랜서 등 개인들이 패스트파이브의 다양한 지점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패파패스’가 임대인(사용자) 입장의 서비스 효용을 높일 수 있는 상품이라면 ‘빌딩 솔루션’은 임차인(공급자)의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다.
 
빌딩 솔루션을 통해 패스트파이브는 건물 임차 보증금, 인테리어 등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고, 건물주는 인테리어 비용 일부를 부담하지만 공실 최소화, 안정된 임대 수익 기대와 사무실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어 긍정적인 평을 얻고 있다.
 
패스트파이브는 건물주들의 고질적 문제였던 공실 문제를 해결하는데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패스트파이브에 따르면, 패스트파이브 전체 지점의 공실률은 패스트파이브 입주 전 65%에 달했으나 패스트파이브가 입주한 후 평균 공실률은 16%로 감소했다고 한다.  

패스트파이브 관계자는 "빌딩솔루션을 통해 오픈한 22번째 지점인 삼성4호점의 경우, 공실률 0%를 기록한 바 있다. "며 "건물주와의 파트너십 및 임대한 공간을 고객 수요에 맞는 다양한 상품으로 제공하고 있어 패스트파이브 자체 공실률을 평균 3% 내외로 관리하고 있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공유오피스 업계가 공간 제공 이상의 가치를 발굴해오고자 노력해 오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성장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패스트파이브 역시 건물주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건물 인테리어 및 운영, 공실 관리 등 다양한 건물주들의 니즈를 해소하고 성장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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