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지난해 매출 12조 1012억원
SK텔레콤, 지난해 매출 12조 1012억원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0.01.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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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2009년 매출 12조 1012억원, 영업이익 2조 1793 억원, 당기순이익 1조 2883 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요금인하 및 각종 할인요금제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누적 가입자의 증가와 무선인터넷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대비 3.7% 증가한 12조 101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기타 비용 절감 노력으로 전년 대비 5.8% 상승한 2조 1793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0.8% 상승한 1조 2883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합병 KT출범을 전후로 확대된 시장경쟁의 영향이 있었으나, 마케팅비용은 하반기 들어 점진적인 하향세를 보임에 따라 EBITDA는 전년 대비 5.1% 증가한 4조 2094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SK텔레콤은 WCDMA 품질보강 및 와이브로(WiBro)투자를 포함해 2009년 한해 1조7690억원의 CapEx(투자지출)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의 2009년 누계 가입자 수는 2425만명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으며,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액)는 다양한 할인요금제 확대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3% 감소한 4만2469원을 기록했다.

한편 SK텔레콤의 2009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늘어난 3조 1001억원, 영업이익은 5.5% 감소한 4431억원, EBITDA는 3.4% 증가한 1조 951억원을 기록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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