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지난해 매출 5조 5505억원 '사상 최대'
삼성전기, 지난해 매출 5조 5505억원 '사상 최대'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0.01.2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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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200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 5505억원을 달성해 처음으로 매출 5조원 고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4650억원과 2785억원을 기록해 IT버블이 절정에 달했던 지난 2000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이익을 달성했다.

지난 2008년과 비교해서는 매출이 30%, 영업이익은 239% 증가, 순이익은 479%나 확대됐다.

삼성전기는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등 주력 제품의 시장 지배력이 확대됐고, 파워(전원공급장치) 물량 증가와 LED의 급성장이 사상 최대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1조 5532억원, 영업이익 1367억원, 순이익 857억원을 기록해 2008년 동기 대비 매출 33%, 영업이익 246%, 순이익 908%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올해 경영 방침을 '내부경쟁력 확보'와 '획기적 손익개선'으로 정하고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속도와 효율, 시장점유율, 원가절감을 지난해의 2배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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