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4+' 수준 자율주행차 상용화 앞당긴다..정부 4개부처 사업단 출범
'레벨4+' 수준 자율주행차 상용화 앞당긴다..정부 4개부처 사업단 출범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1.03.2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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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산업부 제공
자료-산업부 제공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정부 사업단이 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4개 부처는 24일 한국자동차회관에서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레벨4+는 자동차에서 운전자로의 제어권 전환 없이 특정 구간 자율운행이 가능한 수준(레벨4)에 관련 인프라와 사회 서비스를 포함하는 것을 말한다.

사업단은 민간에서 오랜 기간 자율주행 신기술 개발을 담당한 사업단장을 포함해 모두 17명으로 구성됐으며, 그동안 부처별로 나뉘어 추진한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을 총괄 기획‧관리하고 사업화를 촉진하며 공공-민간 협력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레벨4+ 자율주행 상용화 기반 완성을 목표로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1조 974억원을 투입하는 다부처 사업이다. 올해엔 총 53개 신규 세부과제(총 851억원)가 이미 공고됐고, 현재 사업 수행자 선정을 위한 평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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