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2009년 당기순이익 1,705억 원
대구은행, 2009년 당기순이익 1,705억 원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0.01.2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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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은 26일 2009년도 경영실적 및 2010년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건설업 등 기업 구조조정으로 인한 대손비용 증가로 인해 2009년 당기순이익이 1,705억 원으로 전년(2,612억 원) 대비 34.7% 감소하고, 2009년 영업이익은 2,407억 원으로 전년(3,533억 원) 대비 31.9% 감소했다.

경영기획본부 서정원 부행장은 “2009년은 국내외 실물경기가 급속하게 악화된 가운데 기업 구조조정으로 인한 충당금 비용이 전년에 비해 57% 증가해 순이익이 1,705억 원으로 다소 감소했지만, 2010년에는 당기순이익 목표를 2,800억 원(전년 대비 64.2% 증가)으로 설정했다.”며 “올해를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삼고 고객밀착 영업력 강화, 수익성 강화, 지속성장 역량강화 등에 초점을 둘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NIM은 3.16%,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 (자기자본순이익률) 는 0.61%와 10.06%를 각각 기록했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 1.40%, 연체율은 1.07%로 나타났다.

한편 총자산은 전년동기 대비 7.6% 증가한 30조4,798억 원을 기록했고 총수신 22조1,855억 원과 총대출 17조8,870억 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각각 4.7%, 6.5% 증가해 견실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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