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구제역 발생·주변지역 생석회 지원
농진청, 구제역 발생·주변지역 생석회 지원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0.01.2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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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겨울철 특히 혹한기에 구제역 발생지역(포천, 연천)과 그 주변지역(동두천, 파주)에 살포할 수 있는 소독제인 과립형 생석회 1만 포(20㎏ 짜리)를 경기도 제2청 구제역대책상황실을 통해 2차(1월23일, 28일)에 걸쳐 나눠 전달할 방침이다.

농촌진흥청은 22일 경기도 제2청 김정한 경제농정국장에게 생석회를 '소독용 생석회 사용요령'지침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생석회 전달은 국내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시름과 걱정에 잠겨있는 축산 농가를 위로하고, 정부의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 축산농가의 자율적인 소독을 통한 구제역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지원하게 됐다.

생석회(CaO)는 물을 뿌린 후 살포하면 1차적으로 물과 생석회가 열반응(고열)을 일으켜 병원체를 사멸시키며(온도 200℃정도), 열반응이 일어난 후에는 소석회로 변해 강알칼리(pH 11~12) 작용이 있어 소독효과를 나타낸다.[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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