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전문 연구소인 행복한공부발전소(소장 정형권)에서는 자기주도학습 실천 매뉴얼인 『10대를 위한 자기주도학습 실천 노트』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본서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자기주도학습을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위해 그동안 저자가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직접 사용했던 공부법 중에서 반드시 실천해야 할 중요 요소들만 모아서 매뉴얼화 한 것이다.
최근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비대면 온라인 수업과 혼자 공부해야 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스스로 공부하는 역량을 키우지 않으면 어떤 공부도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공부를 할 수 있는 능력과 습관을 지닌, 자기주도학습을 하는 학생만이 팬데믹의 위기를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실제 코로나 이후 학생들의 학습 격차가 더 커졌다는 보도가 계속 나오고 있다. 공부에서도 빈익빈 부익부가 가속화되는 것이다. 사실 공부의 빈익빈 부익부는 코로나 이전에도 있었고 계속 진행되는 중이었다. 그것이 코로나 사태를 통해 급속히 진행된 것이다. 평소에는 잘 드러나지 않던 학생의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코로나를 통해 온전히 드러나게 된 것이다. 아무리 온라인 강좌가 많아도 기본 실력이 갖춰지지 않으면 그것들도 무용지물이며, 공부는 다른 사람이 대신해줄 수 없는, 온전히 자신만의 힘으로 해야만 하는 진실한 노동이라는 것을 학생들도 알아가고 있다.
자기주도학습 능력과 습관을 갖추기 위해서는 자기주도학습의 핵심 원리를 잘 이해하고, 자기주도학습의 주요 요소들을 직접 해보면서 몸에 습관이 되도록 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꾸준히 직접 해보면서 몸과 마음으로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주도학습 코치 정형권 저자의 『10대를 위한 자기주도학습 실천 노트』는 학습동기와 공부습관을 직접 해보면서 실제로 몸에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저자가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적용하여 그 효과를 확인하였으며 그중 가장 중요한 내용 위주로 매뉴얼화 하여 제공하고 있다. 책에서 제시하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자기주도학습의 핵심인 읽기와 쓰기, 마음관리법, 자기경영법 등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다.
이 책은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5,6학년)과 중학생이 직접 읽고 써보면서 자기주도학습을 몸에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한 실천노트이다. 자기주도학습이란 ‘자기 주도로 의도적인 계획을 세워서 하는 공부’를 말한다. 그냥 열심히 훈련만 해서는 안 되고 목표와 의도를 가지고 해야 실력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앞부분은 자기주도학습의 핵심인 공부법과 흔들리는 현실에서 마음의 중심을 잡고 마음을 관리 할 수 있도록 해당 프로그램을 제공하였고, 후반부는 공부법 훈련 중심으로 구성했다. 공부법의 핵심을 익힐 수 있도록 ‘3SR2E’로 정리하여 단순한 방법을 반복 실천하여 자기주도학습을 체득할 수 있도록 실천 노트를 배치하였다.
저자는 “책에 제시된 활동지를 모두 채우면 자기주도학습의 기본 훈련은 끝났다고 볼 수 있다. 부디 많은 학생이 공부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자기주도학습 방법을 터득하여 어려운 시대 방황하지 않고 당당하게 나아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 책의 저자 정형권은 ‘행복한 공부발전소’ 소장으로 공부의 양 날개인 ‘학습동기’와 ‘공부습관’을 학생들에게 지도하는 코치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 교육과 교사 연수, 그리고 학습코치의 멘토로도 활동하면서 행복한 공부가 자리 잡도록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