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제조기업 본코스메틱이 지난 29일 노숙인 재활시설 은혜의집에 5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기부물품은 손소독제, 화장품, 각종 생활용품이다.
은혜의집은 주거와 생계수단을 상실한 노숙인, 노인, 장애인 등을 위해 의료 및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사회복귀를 위한 다양한 직업재활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는 사회복지센터이다.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개인위생에 철저히 신경 써야 하는 시기인만큼 은혜의집에 거주, 방문하는 이들에게 실용적인 물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본코스메틱 신인호 대표이사는 "출시이래 지금까지 고객들의 지속적인 관심, 사랑을 받았다"며 "이에 보답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신 대표이사는 "연말, 연시 추운 겨울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5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 지구와 환경을 함께 살리는 가치있는 소비문화에 앞장서겠다 " 라고 덧붙였다.
한편, 본코스메틱은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손소독제를 2012년도부터 생산해오고 있으며, 친환경시대에 발맞춰 환경을 생각하여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비건화장품을 론칭 준비중에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