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장관 박범계 의원 내정.."검찰개혁 완수 의지"
법무부장관 박범계 의원 내정.."검찰개혁 완수 의지"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0.12.3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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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장관 블로그
박범계 법무부장관 블로그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자리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명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3개 부처의 장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는 박범계 국회의원이 내정 됐다.

이로써, 추미애 전 장관에 이어 검찰개혁등 권력기관 개혁의 공은 박범계 의원에게 넘어갔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판사 출신 3선 국회의원으로, 제20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간사, 민주당 생활적폐청산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청와대는 법원과 정부, 국회 등에서 활동하며 쌓은 식견, 법률적 전문성, 강한 의지력과 개혁 마인드를 바탕으로 검찰·법무 개혁을 완결하고, 인권과 민생 중심의 공정한 사회 구현을 실현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환경부 장관 후보자로는 노동운동가 출신의 3선 국회의원이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으로 활동한 한정애 의원이 내정됐다.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와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대표로 활동하여 환경 분야 정책에 대한 이해가 깊다는 평가다.

탁월한 전문성과 업무 추진력을 바탕으로 당면 현안인 기후위기에 대응한 ‘2050 장기저탄소발전전략’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통합 물관리체계 구축, 미세먼지 저감, 폐기물의 효율적 처리와 재활용 같은 중요한 환경 정책 과제 이행에 가시적 성과를 이루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임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은 해군 참모총장 출신으로, 해군 제2함대사령관, 해군 작전사령관 등 작전 분야 핵심 직위를 두루 거쳤다. 특히 아덴만 여명 작전을 성공적으로 지휘했으며, 해군 유자녀 지원, 고엽제 피해자 보상 등 보훈 풍토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법무부 장관과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국무위원으로서 앞으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할 예정이다. 

국가보훈처장은 31일자로 임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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