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서울동작지부X관악구, 아동친화도시 조성 위한 '관악구 아동권리 모니터단' 활동 성료
굿네이버스 서울동작지부X관악구, 아동친화도시 조성 위한 '관악구 아동권리 모니터단' 활동 성료
  • 오한준 기자
  • 승인 2020.12.2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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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아동·청소년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 관악구에 전달

굿네이버스 서울동작지부(서울본부장 김기영)는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와 함께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2020년 관악구 아동권리 모니터단' 활동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관악구 아동권리 모니터단'은 서울 관악구에 거주 중이거나 관내 소재지 학교에 재학 중인 초·중·고등학생(학교 밖 청소년 포함) 42명과 대학생 멘토 8명으로 구성, 아동의 참여권을 실현하며 아동의견을 실제 관악구 정책과 사업에 반영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궁극적으로 아동들이 자신의 권리와 정책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활동을 온라인으로 전면 전환, 아동권리 실태조사 및 모니터링, 포토보이스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권리 인식개선 캠페인부터 정책 UCC 제작 등 아동권익 증진을 위한 자발적인 활동을 이어왔다. 실현 가능한 대안을 도출하고, 전문적인 아동정책을 제안하는 아동정치 참여교육 '신기한 정책나라'도 실시했다.

특히 보고서 형태의 아동 놀 권리 관련 정책도 관악구에 전달됐다. 해당 정책은 총 4가지로, 관악구 내 어린이공원 및 청소년 문화시설 등을 직접 모니터링 후 문제점을 발견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올바른 놀이터 이용법 설치 정책 ▲놀이터 인근 천천히 표지판 설치 정책 ▲아동친화 놀이터 조성 정책 ▲청소년 힐링·문화클래스 활성화정책이다. 

김기영 굿네이버스 서울본부장은 "관악구와 굿네이버스 서울동작지부가 함께 권리의 주체인 아동·청소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아동이 행복한 관악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나래 굿네이버스 서울동작지부 사업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활동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이루어져 아쉬웠지만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아동권리 모니터단 모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아동 놀 권리 관련 정책들을 관악구에 제안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사업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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