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데이클래스의 관광상품화" 하나투어, 움클래스와 MOU 체결
“원데이클래스의 관광상품화" 하나투어, 움클래스와 MOU 체결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0.12.28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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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 대비 업무 제휴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업계가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포스트코로나 시대 새로운 일상을 대비하여 국내 1위 여행사 하나투어와 배움의 즐거움 : 움클래스가 2020년 지난 24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하나투어는 움클래스에서 제공하는 전국의 인기 원데이클래스를 앱, 홈페이지 등 자사 채널에 등록하여 기존보다 폭넓은 여행콘텐츠와 관광상품을 제공하는 한편 움클래스는 하나투어의 로컬기반 여행 콘텐츠들과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오프라인 원데이 클래스들을 개발하고 제휴하기로 협의하였다.

움클래스는 전국에서 1,800여 개의 원데이 액티비티 체험클래스를 제공 중이며, 원데이클래스의 관광콘텐츠화를 통해 2020년 한국관광공사의 초기관광벤처기업으로 선정되어 가능성을 입증받은 스타트업이다.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와의 업무제휴는 침체되어 있는 오프라인 대면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하나투어와 “여가를 가치 있는 일로 채우자”라는 슬로건을 가진 원데이클래스 플랫폼 움클래스의 업무 협약은 일상과 여행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여행트렌드를 반영하고, 코로나 19 사태 이 후 아웃바운드 해외 여행의 대체재로 로컬 지역의 배움과 체험이라는 관광상품화 하여 인트라바운드 여행 시장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무 협약은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재보단 미래를 준비하는 협약” 이라는 양사의 합의에 따라 빠른 협약 이행과 원데이클래스 콘텐츠 개발을 통해 다가올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대비하는데 주력하기로 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이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일상에서 여행으로 나가고자 하는 관광벤처기업과 여행과 일상을 아우르고자 하는 국내 최대 여행사와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공방, 공예, 베이킹, 액티비티, 체험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가진 원데이클래스 분야는 국내 여행지의 특색을 반영한 특별한 클래스를 기대해볼 수 있다.

(좌)부산 광안대교 비누 만들기 원데이클래스 / (우)서울 핸드드립 원데이 클래스
(좌)부산 광안대교 비누 만들기 원데이클래스 / (우)서울 핸드드립 원데이 클래스

 움클래스 김성준 대표는 “관광, 여가를 가리지 않고 오프라인 대면 사업들이 어려운 시기에 국내 1위 여행사 하나투어와의 업무 제휴를 맺게 되어 기쁘다,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하자는 하나투어의 제안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오프라인 기반 선생님들에게 새로운 수강생을 유치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될거라 예상한다. 또 한 초기관광벤처기업인 움클래스에게도 하나투어와의 업무협약은 국내 1위 여행 회사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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