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치매예방교육 프로그램 케어엔젤 30대 및 워크북 지원
- 어르신 인지건강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예정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김지순)은 24일 ㈜와이에스콘텐츠(대표 이연실)와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대상자의 신체 및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생활지원사에게 총 30대의 케어엔젤 터치북이 제공된다. 이 중 10대는 서울시/고용노동부 예비사회적기업 와이에스콘텐츠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증한 것으로, 향후 460명의 노인맞춤돌봄 대상 어르신이 모두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노인학대 예방 및 노인인권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는 활동을 하는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생활지원사를 통해 세부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르신들에게 지원하는 돌봄서비스의 종류는 다양하다. 생활지원과 신체건강은 기본이고, 더불어 국가에서도 중요하게 여기는 인지건강에 관한 부분도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와이에스콘텐츠가 개발한 디지털 치매예방교육 프로그램 ‘케어엔젤’과 터치북, 워크북을 이용해 생활지원사들이 쉽고 편한 인지교육 환경을 조성해 어르신 인지건강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 와이에스콘텐츠는 케어엔젤을 이용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케어엔젤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제공할 예정이다.
 
와이에스콘텐츠 이연실 대표는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하는 생활지도사와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이 이번 협약의 성과로 특화된 인지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김지순 관장은 “치매국가책임제 실시 등 어르신들의 인지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는 판단이 들었다. 어르신 인지관련 프로그램을 찾던 중, 인지교육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교육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케어엔젤을 눈여겨 보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와이에스콘텐츠가 예비사회적기업이기에 단순히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양 기관이 협력관계를 구축해 어르신들에게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한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