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한국증시 내년 상반기 랠리 펼칠 것"

한국증시 회복했지만 아직도 아시아경쟁국보다는 저평가
중국 인플레에 접어들어..금리인상 필요성 제기도

모건스탠리가 한국증시전망을 긍정적으로 보았다.

2008년 상반기중 한국증시가 랠리를 이어갈 것이라며, 조정을 겪은 한국주식을 저점매수할 시기라고 밝혔다.

모건스탠리 박창익 전무는 5일 '한국주식 저점매수하라(Accumulate Korea on Dips)'는 제목의 보고서를 냈다.

보고서에서 박전무는 ""한국증시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커지고 있다"고 밝히고, "역내 펀드자금 흐름이 시장을 좌우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는 한국시장의 조정폭을 좁혀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증시가 회복세에 있으나 아시아 경쟁국에 비해 아직도 저평가 수준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앤디 셰 전 모건스탠리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경제주간지 차이징 최신호에 기고한 글에서 중국이 이미 인플레이션에 접어들었다고 경고했다.

앤디 셰는 현재의 긴축정책들로는 단지 인플레이션 상승속도를 다소 늦출 수 있을 뿐 인플레이션을 막기에는 시기적으로 늦었다고 주장하며 대폭적인 금리인상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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