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쌍용자동차 회생절차 신청에 따른 부품협력사 애로해소 지원 나서
산업부, 쌍용자동차 회생절차 신청에 따른 부품협력사 애로해소 지원 나서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0.12.2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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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쌍용차 제공
자료사진=쌍용차 제공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쌍용자동차가 회생절차를 신청한 것과 관련, 관련  부품 협력업체들의 경영상 애로 해소에 나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쌍용차가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를 공식신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하면서 통상적 회생절차가 아닌 ARS(자율구조조정지원프로그램)로서 약 3개월간 채권자 등 이해당사자간 협의를 거쳐 처리방향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생절차 신청은 쌍용차 경영진의 독자적 경영판단에 근거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회생절차 신청에도 불구하고, 쌍용차 매각협상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대주주인 마힌드라와 관련 이해당사자 및 국내외 채권단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하여 좋은 성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쌍용차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을 중심으로 경영상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은·중진공 등의 정책금융 프로그램 활용 및 대출 만기연장 등을 통해 협력업체 자금애로를 최대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 및 경기·충남지방 중기청 등을 중심으로 협력업체 지원반을 가동하여 부품업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애로기업에 대해서는 1:1 맞춤형 해결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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