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경제적 파급가치 1조 9885억..향후 경제효과 더욱 커질 듯
손흥민, 경제적 파급가치 1조 9885억..향후 경제효과 더욱 커질 듯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0.12.2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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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토트넘핫스퍼 홈페이지/설명:번리전에서 70M드리블후 골을 넣은 손흥민 선수의 모습:이 골로 푸스카스 상을 받았다.
사진출처:토트넘핫스퍼 홈페이지/설명:번리전에서 70M드리블후 골을 넣은 손흥민 선수의 모습:이 골로 푸스카스 상을 받았다.

 

손흥민 선수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1조 988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핫스퍼 소속으로 최근 푸스카스 상을 수상한 손흥민 선수의 유럽 축구시장에서의 가치는 1206억 원,  대유럽 소비재 수출 증대 효과는 3054억 원, 그에 따른 생산 유발 효과 6207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1959억원으로 추산됐다.

이번 추산치는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에서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한국은행 산업연관표, 국내·외 설문조사 등을 종합해 손흥민 선수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것으로 최근 손흥민 선수의 활약에 따라 선수 가치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고, 전성기에 접어든 선수라는 점에서 현재 추산치는 최소치로 분석되며, 향후 경제적 파급효과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손흥민 선수는 국내에서도 감동 및 자긍심 고취, 유소년 동기 부여 등 무형의 가치는 7279억 원, 광고 매출 효과는 연 180억 원으로 추산됐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손흥민 선수는 최근 2020 푸스카스상 수상과 같은 활약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 큰 감동과 자긍심을 주고 있다”며 “이번 분석을 통해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내 스포츠 스타들이 개인적인 영예와 부를 넘어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수출 증대에 기여하는 것과 같은 스포츠의 경제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이와 같은 스포츠 데이터 분석이 프로스포츠를 비롯한 스포츠 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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