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업능력개발원 “높은 임금 받는 직장인, 스스로 갑으로 생각”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높은 임금 받는 직장인, 스스로 갑으로 생각”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0.12.2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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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나영선)은  21일) ‘KRIVET Issue Brief’ 제202호 ‘직업인의 갑·을 의식과 직무수행태도가 임금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취업자 가운데 11.8%가 일자리에서 본인의 업무를 스스로 평가할 때 갑이라고 응답했다. 남자(13.7%) 취업자 가운데 갑이라는 비중이 여자 취업자(9.2%)보다 높으나 학력 수준별로 비중의 차이가 유의미하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갑(412.4만원)이 을(285.9만원)보다 69.3% 높은 소득을 얻고 있다. 갑 남자(462.1만원)는 을 여자(232.4만원)보다 2배 가까운 소득을 시현했다.

직무수행태도 가운데 일에서 주도성이 ‘매우 높음’ 응답자(368.6만원)는 ‘보통’ 응답자(244.2만원)보다 124.3만원 더 높은 월평균 소득을 나타냈다.

이러한 사실은 개인 스스로의 갑·을 인식이나 직무수행태도가 소득 수준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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