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플랜, 기웅정보통신과 ‘인슈어테크 혁신’ 위한 업무협약 체결
오픈플랜, 기웅정보통신과 ‘인슈어테크 혁신’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0.12.1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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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을 운영하는 오픈플랜이 지난 15일 마이데이터허브 플랫폼 운영사인 기웅정보통신과의 인슈어테크 시장의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픈플랜은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고객맞춤형 보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마이데이터허브의 운영사인 기웅정보통신은 금융기관, 핀테크 기업 등에 약 1,000종류 이상의 데이터 및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20년 업력의 전문 DSP(Data Service Provider) 기업이다. 현재 은행, 카드사, 보험사, 증권사 등 약 70여 개의 금융기관을 비롯하여 약 8,500개 이상의 고객사에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련 기술 경험을 기초로 최근 ‘마이데이터허브 플랫폼’을 선보였다.

오픈플랜은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마이데이터허브가 보유하는 데이터 수집 플랫폼, 보험금 청구 기능 등을 활용하여 오픈플랜의 서비스 다양화와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마이데이터허브는 서비스 모니터링, 안전진단, 장애 대응 등 노하우 기반의 전문인력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어 오픈플랜은 보다 더 안정적인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오픈플랜은 사용자 중심의 온디맨드(on-demand) 보험플랫폼인 ‘토글’ 서비스를 이달 내 론칭한다. 토글은 보험소비자가 가입한 모든 보험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40여 개 보험사에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특히 건강검진내역, 진료내역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보험 가입 시 필요한 담보만 판단해 주는 보험추천 기능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픈플랜 박창헌 부대표는 “이번 기웅정보통신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여러 보험사에 분산되어 있는 데이터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되었으며, 관련 보험 관리와 맞춤형 보험상품 추천 서비스 등으로 보험소비자들이 정당한 권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온디맨드 보험플랫폼’의 제공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보험 외에도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보험사 위주가 아닌 보험 소비자를 위한 고객 맞춤형 보험상품 설계와 저비용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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