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두 개의 분야로 여겨지던 생산과 물류가 자동화 및 디지털화에 의해 서로 보완하며 하나로 융합되고 있다. 그 결과 탄생한 ‘스마트 물류 시스템’은 물품의 수송부터 보관, 포장, 배송까지 모든 과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재의 흐름을 빈틈없이 관리할 수 있어 운영에 도움이 된다.
다만, 모든 과정이 유기적이며 정확하게 진행되어야 하는 특성상 기존과는 다른 솔루션이 요구된다. 이에 센서 제조업체 씨크코리아㈜(대표 문성식)가 자동 가이드 차량과 AGV/AGC를 위한 SICK의 스마트 센서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SICK는 개별 제품부터 소프트웨어와 서비스까지 고객의 요구에 따라 개별적이고 다양한 센서 솔루션을 제공한다.
대표 제품인 ‘nanoScan3’는 SICK에서 가장 작은 안전 레이저 스캐너로, 이동식 플랫폼의 안전 확보와 위치 결정에 도움을 준다. safeHDDM 기술을 통한 고정밀 측정 데이터를 제공하며, 조작이 간편한 Safety Designer를 소프트웨어로 채택해 구성과 진단에 드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아울러 표준화된 인터페이스가 다양한 제어 시스템에 유연하게 연결되도록 도우며, 빛과 먼지, 오염에 강한 콤팩트한 안전 레이저 스캐너로 다양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다.
순수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구축 가능한 모듈식 위치 결정 솔루션 ‘LiDAR-LOC’은 자연 윤곽에 기반한 위치 결정이 가능하다. 덕분에 이동식 플랫폼과 자동 가이드 차량, 서비스 로봇의 정확한 위치를 결정할 때 추가적인 인공 지형지물과 외부 오도메트리가 필요하지 않다.
또한, 여러 대의 스캐너를 동시에 지원하며, 납작한 유형의 차량에도 적용 가능하다. 스마트한 위치 결정 알고리즘은 주변의 변화에 대해 높은 안정성을 보장하며, 다양한 AppSpace 인증 컨트롤러에서 작동해 효과적인 차량 내비게이션, 효율적인 차량 점검, 차량군 관리를 위한 기반을 제공한다.
씨크코리아㈜ 관계자는 “자동 가이드 차량과 AGV/AGC를 위한 SICK 스마트 센서 솔루션은 아주 작은 빈틈도 놓치지 않도록 식별과 위치 결정, 보관, 공급 사슬 관리까지 360도로 접근하도록 돕는다”라며 “다수의 고객사에서 효율적인 스마트 물류를 위해 SICK 맞춤형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씨크코리아㈜는 독일 SICK AG.와의 합작으로 2002년 탄생한 기업으로, 글로벌 센서 제조업체인 SICK의 기술력을 담은 산업용 센서와 안전 센서, 바코드 스캐너, 엔코더 등을 선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