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플래닛의 시각 장애인 전용 스마트폰, ㈜라임프렌즈와 기술 교류 MOU 체결
㈜에스엠플래닛의 시각 장애인 전용 스마트폰, ㈜라임프렌즈와 기술 교류 MOU 체결
  • 오한준 기자
  • 승인 2020.12.0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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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장애인 전용 스마트폰을 서비스중인 인증 사회적 기업 (주)에스엠플래닛은, 청년에 대한 IT 기술 실무교육을 무료로 지원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비 사회적 기업 (주)라임프렌즈와 시각 장애인 전용 소프트웨어의 개발 지원 및 양사의 기술 교류를 확대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에스엠플래닛은 현재 국내 유일의 시각 장애인 전용 스마트폰의 유통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각 장애인 전용 콜센터를 운영하는등 국내 시각 장애인 전용 스마트폰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이미 유통중인 폴더형 스마트폰외에 터치형 스마트폰 전용 솔루션(가칭 way makers)의 개발을 추진해오던 ㈜에스엠플래닛은 당초 2020년 서비스 런칭에 목표를 두었으나, 폴더형 스마트폰 솔루션 개발사와의 비즈니스적인 이견등으로 인하여 새로운 서비스 런칭이 지연 되어 왔었다.
 
순수 자체 기술만으로 터치형 스마트 폰에서의 서비스 런칭을 목표로 개발을 해오던 ㈜에스엠플래닛은 가상 키보드라는 가장 어려운 기술 부분에서 고전을 하던 중, 다수의 사회문제 해결 모바일 서비스를 제작, 운영하는 등  사업을 진행 하는 등 안드로이드 커스터 마이징 부분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자신하는 ㈜라임프렌즈와의 기술 협력으로, 시각장애인용 터치형 스마트폰 솔루션 way makers의 베타 버전을 2021년 3~4월에 출시 할 수 있게 되었다.
 
㈜라임프렌즈의 정영찬 대표는 ㈜에스엠플래닛과의 기술 협력에 대하여, “사회적 기업으로써의 상호 책임을 다함은 물론이고, ㈜에스엠플래닛의 시각 장애인 들에 대한 노하우와 ㈜라임프렌즈의 기술력이 결합하여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 개발진을 공격적으로 추가 고용하는 등, 서비스 되는 모든 기술의 100% 자사화를 꾸준히 추진해 왔던 ㈜에스엠플래닛 조현선 대표는 “시각 장애인용 스마트폰에 대한 각종 규격의 글로벌 스탠다드화를 2021년내에 완료하고, 터치형 스마트폰 서비스의 출시 및 수출 실행등 2021년이 무척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조현선 대표는 “몇 번이고 포기할 뻔한 시간들이 있었지만 시각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절대 놓쳐서는 안될 사회적 가치만 바라보고 오늘 현재까지 왔다, 다행히 임팩트 투자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곳들이 있어, 막바지 협의 중이다. ”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2021년 터치형 스마트폰을 자유롭게 시각 장애인들이 사용 할 수 있는 서비스가 런칭이 되면 시각 장애인 업계는 물론, 60대 이상의 고령층 에서도 상당한 반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에스엠플래닛은 시각 장애인들이 자유롭게 스마트폰을 사용 할 수 있을수록 시각 장애인들의 정보에 대한 차별성이 없어져서, 취업 및 사회 생활과의 연계 기회등이 늘어나고 결과적으로 시각 장애인들이 온라인 시장에서 새로운 소비 계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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