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 소싱 기반 당일배송 플랫폼, 핸투핸
크라우드 소싱 기반 당일배송 플랫폼, 핸투핸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0.12.0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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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투핸은 자차배송으로 직장인, 주부, 대학생 등 누구나 핸투핸의 ‘배송기사’로 등록해 원하는 시간에 ‘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물품을 보내는 용 앱과 물품을 전달해주는 기사용 앱 두 개의 앱이 현재 서비스 중에 있다.

지금까지 퀵서비스는 배송 물품에 따라 오토바이 또는 다마스 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에 물품의 부피가 오토바이로 운송하기 모호한 경우, 다마스 로 서비스를 제공해 같은 거리라도 요금이 비싸졌다.

이러한 사유로 퀵서비스 이용 고객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일정하지 않은 요금, 온타임에 불만족을 나타냈다. 반면 핸투핸은 개인이 보유한 자가 승용차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 다마스 대비 훨씬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 예를 들어,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서 송파구 신천동으로 약 27km 배송 시, 경상용차 요금은 32000원이고 핸투핸의 승용차 요금은 17000원으로 15000원 가량 저렴하다.

핸투핸은 크라우드 소싱으로 누구나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지만, 지연∙불친절∙파손 등의 사유로 고객의 평가가 낮아지면 배송기사로 배정받지 못한다. 반대로 좋은 평가를 받아 배송 횟수가 늘어날수록 우선 배정을 받는 것은 물론 추가 보상까지 지급한다.

핸투핸을 통한 물품을 보내는 용의 앱은 일반인 기사님이 선택하면 동시에 실시간 위치와 소요시간 등 배송정보와 완료 후 사인 혹은 사진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의 니즈에 초점을 둔 배송 서비스로 재사용율이 80%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있다.

핸투핸은 현재 서울 및 경기 일부 지역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년부터 지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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