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전력의 자회사인 한전기술(052690)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한전KPS(051600)도 5750원(13.29%) 오른 4만9000원에 마감했다.
두산중공업(034020)도 2800원(3.3%) 올라 8만7600원을 기록했다.
그밖에 모건코리아(019990)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티에스엠텍(066350) 12.45%, 비에이치아이(083650) 10.54%, 일진에너지(094820) 5.99%, 비엠티(086670)도 4.75% 오르는 등 일제히 올랐다.
하지만 대표주인 한국전력(015760)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전날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공사의 모하메드 알-함마디 CEO가 2차 원전 공사 발주 가능성을 시사해 우리나라의 추가 원전 수주 가능성이 부각된데다, 미국의 에너지 기업 AEHI의 돈 글리스피 회장이 지난 6일 한국을 방문해 한국형 원전 수입 의사를 밝힌 것이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아직 구체적으로 나타난 것은 없지만 오후 들어 이같은 모멘텀이 재부각되며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연출했다.
현재 한국전력과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중인 곳은 터기인 것으로 알려졌고, 요르단과 대만 등의 원전 발주 기대감도 크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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