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2021년도 질병관리청 예산이 지난 2일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9,917억 원으로 확정되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청으로 개청한 지난 9월 이후 첫 편성한 예산으로 질병관리청 소관 예산 3,932억 원과, 보건복지부 소관 기금중 질병관리청 수행 사업 5,985억 원을 포함한 규모다.
2021년도 예산은 △감염병으로부터 국민 보호 및 안전사회 구현, △효율적 만성질환 관리로 국민 질병부담 감소, △보건의료 R&D 및 연구 인프라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되었다.
코로나19 백신 물량 확보 및 접종을 위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목적예비비 9,000억 원이 신규 반영되었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2021년도 예산은 질병관리청 개청 이후 편성한 첫 예산인 만큼, 연초에 신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집행계획 수립 등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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