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8천억원 투입해 지역일자리 16만개 창출
1조8천억원 투입해 지역일자리 16만개 창출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0.01.07 18: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달곤 행안부 장관은 "지역의 체감경기와 고용상황이 얼어붙어 있는 만큼 지역일자리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또 "희망근로 1만명, 재해예방분야 2800명, 행정인턴 7000명 등 공공부문 일자리 사업을 조기에 시행해 1~2월의 고용 공백기를 최소화할 방침"이며 "올해는 지역의 일자리를 만드는 부처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정안전부는 7일 1조 8천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역일자리 사업에 집중 투입하고, '지역 희망일자리 추진단'을 발족해 오는 8일부터 본격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자체의 경상경비 및 축제·행사경비 절감분(5%, 4,000억원)을 활용해 올 3월부터 12월까지 지역향토자원조사(4300) 및 DB 구축(2700), 사회복지 도우미 (7000), 사회안전지킴이(1만1000), GRDP 등 지역통계 조사요원(2300), 방과후교사(3000) 등 지역공동체 일자리를 3만명에게 제공한다.

또 희망근로 사업 10만명 (5727억원), 행정인턴 1만3300명(511억원), IT 부문일자리 4000명(300억원)등 청년실업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방방재청과 협의해 재해예방 사업에8879억원을 투입하고 1만4000명의 일자리도 창출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매달 행안부 장관이 주재하고 노동부·복지부 등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광역시도 부단체장)가 참석하는 '지역일자리 창출 전략회의'를 개최해 일자리 사업 점검 및 시기별 아젠다를 발굴하기로 했다. [데일리경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