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 저소득가구 아동 등 위한 교육비 지원
KMI한국의학연구소, 저소득가구 아동 등 위한 교육비 지원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0.11.20 15: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 이하 KMI)는 저소득가구 아동과 청소년의 안정적 학업 환경을 위한 교육비 지원 사업에 동참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비(수업료, 교과서대, 급식비)는 무상교육 및 무상급식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지원 필요성이 없어졌으나, 수익자부담경비의 경우 국가 및 지자체에서 중위소득 60% 이하의 일부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만 추진하고 있다. 이로 인해 중위소득 120% 이내의 일반저소득층 중에서도 경제적 문제로 수익자부담경비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사각지대가 존재해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강남구청과 강남복지재단,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 자녀에게 교육비(수익자부담경비)를 지원하여 교육의 기회균등을 보장하고, 교육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드림하이 미래세대 교육비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KMI 기부한 2000만원은 중위소득 60% 초과~120% 이내 또는 학교장이 추천한 초중고등학교 재학생들의 소규모 테마형 교육여행비, 수련활동비, 교복비, 앨범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18일 강남구보건소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강남구보건소 양오승 소장과 황관웅 보건행정팀 과장, KMI한국의학연구소 김순이 이사장, 한만진 사회공헌사업단장, 이재영 전무이사, 김대진 강남검진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순이 KMI 이사장은 “미래세대 교육비 지원을 통해 KMI가 저소득가구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먼저 손을 내미는 KMI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만진 KMI 사회공헌사업단장은 “지난해 희망의료비 지원사업에 이어 올해는 교육비 지원사업으로 강남구보건소와 힘을 모으게 됐다”며 “진정성과 지속성을 모두 갖춘 사회공헌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85년 설립된 KMI는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종합건강검진기관으로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