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AIR KOREA 2020' 참가 '지앤브이', 한국전통난방방식 온돌 현대화로 해외 바이어들에게 눈길
'G-FAIR KOREA 2020' 참가 '지앤브이', 한국전통난방방식 온돌 현대화로 해외 바이어들에게 눈길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0.11.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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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G-FAIR KOREA 2020’은 수출ㆍ구매화상상담회를 통해 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돕고 있다.

낯선 방식인 화상상담회에 대한 우려도 컸지만 참가한 기업들은 화상 진행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수출ㆍ구매화상상담회에 참가한 지앤브이는 한국전통난방방식인 온돌을 현대화한 제품을 생산ㆍ판매하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이다. 기업의 대표 제품인 코스모 전기온돌을 러시아, 베트남, 일본 등에 수출하며 우리나라 온돌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지페어코리아 참여가 처음인 지앤브이 윤채근 대표는 “올 상반기부터 해외 전시를 꾸준히 참가하려고 작년부터 계획했는데 코로나라는 예기치 못한 복병으로 계획이 무산됐다. 하지만 이번 지페어 화상상담회를 통해 대면 상담이 아닌 비대면 방식으로도 상품을 알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윤 대표이사는 “해외 수출에는 비용과 시간 등 해결해야 할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화상상담회는 비용을 절약함과 동시에 해외 바이어들과 단독 매칭으로 진행되다 보니 제품을 알리고 제품에 대한 바이어들의 궁금증까지 해소할 수 있어 계약으로까지 이어질 확률이 상당히 높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윤 대표는 “이번 상담회에서 매칭된 바이어 2명과 추후 이메일 등을 통해 서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제품 계약을 구체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화상상담 경험이 없어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연결상태도 좋고 바이어들과 협의가 잘 이루어져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덧붙였다.

지앤브이는 현재 주력 제품인 코스모 전기온돌의 수출 판로가 원활히 개척되면 다른 제품 개발도 속히 진행해 새로운 품목을 추가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이번 상시 수출 상담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디지털 무역상담실에서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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