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19 백신 1천만명분 확보..내년까지 추가로 2천만명분 조달"
정부 "코로나19 백신 1천만명분 확보..내년까지 추가로 2천만명분 조달"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0.11.19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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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현재 코로나19 백신과 관련 1000만명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내년까지 국민 3천만 명분의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한다는 목표로 백신 확보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국제 연합체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이미 1천만 명분을 확보했고 여러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상을 통해 추가로 2천만 명분 이상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은 19일 “현재 주요한 성과를 내고 있는 선도기업들과는 모두 협상과정이 진행되고 있으며 목표 달성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임상 3상에 들어간 백신 중 5개 해외 제품을 대상으로 구매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강 총괄조정관은  "백신 구매 선급금으로 약 1천7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지만 구매 확약 전까지 개별기업과의 협상 과정은 밝힐 수 없다"면서 "가급적 이달 중에 어떤 백신을 어떤 방법으로 확보할 것인지 세부 확보 계획을 정리해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백신 수급에 대한 기대감으로 방역이 느슨해지는 것에 대한 경계도 거듭 강조했다. 백신의 접종이 생산 뿐 아니라 안정성 확인, 공급체계 준비 등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해서 상당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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