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감면 등 자동차 등록대수 전년比 3.2%↑
세금감면 등 자동차 등록대수 전년比 3.2%↑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0.01.0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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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세금감면혜택과 자동차 제작사의 신차 출시효과로 지난해 자동차 등록대수가 3.2% 늘었다.

6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우리나라의 자동차 등록대수가 전년보다 53만 1000대(3.2%)증가한 1732만 5210대를 기록했고, 신규등록 대수는 전년대비 17.9%나 증가한 148만5000대에 달했다.

자동차 등록대수는 2005년 이후 매년 증가세를 보이다가 2008년 세계적 경기침체로 급격히 둔화됐지만 지난해 정부가 노후차 교체 시 세금을 감면해주고 제작사의 신차출시 등 자체 경영혁신이 조화되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차종별로는 승용 1302만4000대(75.2%), 승합 108만1000대(6.2%), 화물 316만7000대(18.3%), 특수 5만4000대(0.3%)로 집계됐다.

용도별로는 자가용 1633만대(94.3%), 영업용 93만대(5.4%), 관용 6만4000대(0.4%) 등이며 자가용승용차가 1255만2000대로 전체 자동차의 72.4%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 401만4000대(23.2%), 서울 295만5000대(17.1%), 경남 130만4000대(7.5%)순이었고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이 786만5000대로 전체의 45.4%를 차지하고 있다.

수입차의 경우 7만1000대가 신규로 등록돼 현재 수입차 총 등록대수 42만5330대로 전체 자동차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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